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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3 | 먹는 코로나치료제 '팍스로비드' 공급, 약국 가이드 나왔다 | 관리자 | 22-01-11 | 1638 |
의료기관 진단·처방→약국 조제→지자체, 약국서 전달
2022-01-11 05:50:59, 약사공론 최재경 기자 choijk at kpanews.co.kr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제약 '팍스로비드'가 곧 공급될 예정으로 재택치료 시 약국의 약전달 방법과 복약지도 주의사항에 대한 가이드가 마련됐다.
팍스로비드, 거점약국 281개소에 공급
코로나19 경구치료제는 1월 2주차에 초도 물량인 1000만명분이 공급될 예정으로 1~2월 5주간 2차에 걸쳐 배분될 계획이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 및 생활치료센터 등에 우선 공급되며, 조제를 담당하는 약국(거점약국)에서는 업무 가이드 및 복약상담 주의점 등을 숙지해야 한다.
방역 당국이 배포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사용자 교육 자료'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등 경구용 치료제는 보관,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전문 유통업체(유한양행)가 생활치료센터(91개소), 담당약국(281개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약국에서는 지정 의료기관 처방에 따라 조제해 재택 환자에 의약품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이때 오는 12일부터 심평원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에 경구치료제 재고관리기능이 추가돼 의료기관, 약국 등 사용기관은 이를 통해 공급, 사용, 입고, 수요, 재고량 관리 등을 기입해야 한다.
먹는 치료약은 증상발현 후 5일이내 신속 진단, 처방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되며, 표준코드를 부여해 병용금기약물(28개성분) 정보를 DUR에 탑재해 처방 조제시 확인해야 한다.
5일간 복용, 약국 조제 및 복약지도 중요해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과 진단 후 초기 단 5일간 복용해야 하는 치료제로 '니르마트렐비르'(분홍색의 타원형 필름코팅정제)와 '리토나비르'(흰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정제) 3알을 1회 복용 시 한번에 먹는다.
5일동안 1일 2회 3알을 복용하는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치료 과정중 복용중단 없이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은 15℃~30℃의 실온에서 보관한다.
의료진 처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 연령 기준 등 투여 대상 범위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신장애, 간장애 환자인지를 반드시 문진해야 하며 해당 환자는 팍스로비드 처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 DUR 정보가 제공되지만, 복용 중인 의약품이 병용금지 23개 성분을 포함하는지에 대해서도 문진이 필요하다. 약제 투여를 중단해도 팍스로비드 복용이 불가한 성분 6종이 포함돼 있다면 처방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그외 병용 불가 17종 성분에 포함되는 경우는 환자 상태를 고려해 의료진 판단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병용 불가 '세인트존스워트' 성분, 일반약 DUR점검 안돼
약제 투여를 중단해도 팍스로비드와 복용이 불가한 6종 성분 중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은 일반의약품에도 쓰이는 성분으로 DUR에서 확인이 불가해 반드시 병의원과 약국에서도 환자 문진 시 확인해야 한다.
국내 제품 중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은 총 21개 품목으로 훼라민큐정 등 유명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약국, 치료제 조제 및 복약지도
약국에서도 조제 시 DUR 확인을 해야한다.
병용금기 약물 복용력이 있는가를 묻고, 만약 있다면 처방의료기관에 연락해 상의해서 조제해야 한다. 중등도 신장애환자 등의 경우 용량을 감량해 조제할 수 있다.
약국 조제 완료 시, 시·군·구 책임담당자에게 통보해야 하며 '조제된 의약품+복약지도서+환자용안내문'을 함께 전달한다. 복약지도는 서면과 구두 지도를 모두 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정해진 복용 시간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인지 시점이 8시간 이내라면 바로 복용하고 기존 복용 시간에도 복용해 2회 투약을 지키도록 안내하며, 8시간을 초과했다면 기존 복용시간에만 복용토록 안내해야 한다.
팍스로비드, 거점약국 281개소에 공급
코로나19 경구치료제는 1월 2주차에 초도 물량인 1000만명분이 공급될 예정으로 1~2월 5주간 2차에 걸쳐 배분될 계획이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 및 생활치료센터 등에 우선 공급되며, 조제를 담당하는 약국(거점약국)에서는 업무 가이드 및 복약상담 주의점 등을 숙지해야 한다.
방역 당국이 배포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사용자 교육 자료'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등 경구용 치료제는 보관,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전문 유통업체(유한양행)가 생활치료센터(91개소), 담당약국(281개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약국에서는 지정 의료기관 처방에 따라 조제해 재택 환자에 의약품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이때 오는 12일부터 심평원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에 경구치료제 재고관리기능이 추가돼 의료기관, 약국 등 사용기관은 이를 통해 공급, 사용, 입고, 수요, 재고량 관리 등을 기입해야 한다.
먹는 치료약은 증상발현 후 5일이내 신속 진단, 처방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되며, 표준코드를 부여해 병용금기약물(28개성분) 정보를 DUR에 탑재해 처방 조제시 확인해야 한다.
담당 약국
5일간 복용, 약국 조제 및 복약지도 중요해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과 진단 후 초기 단 5일간 복용해야 하는 치료제로 '니르마트렐비르'(분홍색의 타원형 필름코팅정제)와 '리토나비르'(흰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정제) 3알을 1회 복용 시 한번에 먹는다.
5일동안 1일 2회 3알을 복용하는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치료 과정중 복용중단 없이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은 15℃~30℃의 실온에서 보관한다.
의료진 처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 연령 기준 등 투여 대상 범위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신장애, 간장애 환자인지를 반드시 문진해야 하며 해당 환자는 팍스로비드 처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 DUR 정보가 제공되지만, 복용 중인 의약품이 병용금지 23개 성분을 포함하는지에 대해서도 문진이 필요하다. 약제 투여를 중단해도 팍스로비드 복용이 불가한 성분 6종이 포함돼 있다면 처방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그외 병용 불가 17종 성분에 포함되는 경우는 환자 상태를 고려해 의료진 판단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병용금기 성분 목록
병용 불가 '세인트존스워트' 성분, 일반약 DUR점검 안돼
약제 투여를 중단해도 팍스로비드와 복용이 불가한 6종 성분 중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은 일반의약품에도 쓰이는 성분으로 DUR에서 확인이 불가해 반드시 병의원과 약국에서도 환자 문진 시 확인해야 한다.
국내 제품 중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은 총 21개 품목으로 훼라민큐정 등 유명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세인트존스워트 성분 일반약 목록
약국, 치료제 조제 및 복약지도
약국에서도 조제 시 DUR 확인을 해야한다.
병용금기 약물 복용력이 있는가를 묻고, 만약 있다면 처방의료기관에 연락해 상의해서 조제해야 한다. 중등도 신장애환자 등의 경우 용량을 감량해 조제할 수 있다.
약국 조제 완료 시, 시·군·구 책임담당자에게 통보해야 하며 '조제된 의약품+복약지도서+환자용안내문'을 함께 전달한다. 복약지도는 서면과 구두 지도를 모두 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정해진 복용 시간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인지 시점이 8시간 이내라면 바로 복용하고 기존 복용 시간에도 복용해 2회 투약을 지키도록 안내하며, 8시간을 초과했다면 기존 복용시간에만 복용토록 안내해야 한다.
치료제 배송은 지자체에서 1차적으로 환자에게 전달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 약사회와 협의한 경우 약국에서 담당한다. ①배송 담당은 지자체 재택치료 관련 직원,②의약품 도매상직원 ③담당약국 종사자 ④이외에 배송 가능자 등이다.
약국에서는 심평원 재고관리시스템에 조제 판매된 수량을 실시간 입력하는 등 재고량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