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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9 "약 자판기 도입논의 멈추고 심야약국 제도화 매진해달라" 관리자 22-06-20 165

8만 약사, 대통령께 드리는 글 "약 자판기는 반지성주의 산물" 지적

2022-06-19 16:25:11    약사공론 임채규·한상인 기자 kpa3415 at kpanews.co.kr                             

        

"약 자판기 도입논의 멈추고 심야약국 제도화 매진해달라"

8만 약사, 대통령께 드리는 글 "약 자판기는 반지성주의 산물" 지적

약사사회가 약 자판기 도입 논의를 멈추고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제도화에 매진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19일 진행된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약 자판기 저지 약사 궐기대회'에서 전국 8만 약사는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약 자판기 도입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박정래 충남지부장.

박정래 충남지부장이 전국 약사를 대표해 읽은 글에서 약사들은 "의약품은 무엇보다 국민건강과 안전한 사용이 중요하기에 거리로 나섰다"며 "규제샌드박스라는 포장으로 도입을 추진중인 약 자판기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할 정부가 부작용 양산이 뻔한 약 자판기를 도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국민과 약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라며 "약 자판기는 혁신적인 기술이 아니다. 체계적인 사업 계획도, 기술의 집약화도 없는 단순한 자판기가 무슨 첨단기술이라고 실증특례 적용 대상이 된다는 말이냐"라고 따졌다.

전국 8만 약사는 "새롭게 출발한 정부가 국민건강과 안전성을 무시하고, 자판기로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에 약 자판기 안건 상정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하며 약 자판기 도입 논의를 멈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약사들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견해가 다른 사람이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자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를 경계한다고 했다"며 약 자판기 도입은 과학과 진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약 자판기 도입이야말로 다수의 힘으로 상대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의 산물이 아니냐는 것이다.

전국 약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공적마스크 판매, 자가검사키트 공급, 감기약 품절에도 약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8만 약사는 약 자판기 실증특례 안건 상정 소식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8만 약사는 "편의성과 상업성에만 초점을 맞춘 약 자판기 도입 논의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국민건강과 안전성을 위협하는 약 자판기가 아닌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할 공공심야약국 제도화에 매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자신의 면허를 걸고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힘을 실어주실 것을 8만 약사는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신 대통령님! 
오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집무실 앞에 모인 전국 약사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오.

대통령님께서는 취임사에서 견해가 다른 사람이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각자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를 경계하셨습니다.

이 자리의 약사들은 의약품은 무엇보다 국민건강과 안전한 사용이 중요하기에 거리로 나섰습니다.

대통령님! 규제샌드박스라는 포장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약 자판기를 반대합니다!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할 정부가 부작용 양산이 뻔한 약 자판기를 도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국민과 우리 약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약 자판기는 혁신적인 기술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사업 계획도, 기술의 집약화도 없는 단순한 자판기가 무슨 첨단기술이라고 실증특례 적용 대상이 된단 말입니까!

우리 8만 약사는 새롭게 출발한 정부가 국민건강과 안전성을 무시하고, 자판기로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에 약 자판기 안건 상정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묻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약 자판기 도입이 과학과 진실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약 자판기 도입이야말로 다수의 힘으로 상대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의 산물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공적마스크 판매, 자가진단키트 공급, 감기약 품절에도 약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우리 8만 약사는 약 자판기 실증특례 안건 상정 소식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8만 약사는 요구합니다!! 
편의성과 상업성에만 초점을 맞춘 약 자판기 도입 논의를 당장 멈춰 주십시오!!!
국민건강과 안전성을 위협하는 약 자판기가 아닌,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할 공공심야약국 제도화에 매진해주십시오!!!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자신의 면허를 걸고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힘을 실어주실 것을 8만 약사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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