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조제수가가 없어진 주사제 단독처방전에 의한 조제건수는 차등수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25일 복지부는 주사제 단독처방전에 의한 조제건수는 수가가 없는 만큼 차등수가 적용대상에 제외키로 결정했다며 이번주중 결재 완료 후 즉각 관련단체 등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품관리료 100원외 모든 조제수가가 제외된 만큼 차등수가제 적용제외는 당연하다\" 며 \"약사회에서 공식 질의서가 접수된 만큼 빠른 시일내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주사제 조제수가 삭제로 주사제 총약제비가 본인부담금보다 낮은 경우 약제비만 받도록하는 행정해석을 이번주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 경우 주사제약값과 약품관리료 100원 등 총약제비를 환자가 모두 부담하게 돼 사실상 청구금액이 0원이 됨에따라 청구시 이를 제외하고 청구토록 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대신 1,500원인 정액 본인부담금 보다 총약제비가 낮은 주사제 단독처방 조제에 대한 내역을 심평원에 통보토록 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약국은 주사제 단독처방 조제관련해 총약제비를 환자에게 모두 받는 경우는 청구데이터에서 제외해 청구하고, 총약제비가 본인부담금보다 높은 경우에는 차등수가 계산에서 제외한 후 약제비를 청구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국용 S/W업계에 따르면 차등수가제 적용에 따라 약국은 7월조제분부터 총청구액 및 차등수가적용에 따른 실제 청구금액 등을 함께 청구해야 하며 복지부의 주사제 단독처방 조제 행정해석에 따라 이를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지침이 발표된다할 지라도 프로그램 적용에 절대시간이 부족할 뿐만아니라 심평원 시스템이 이를 반영하기 쉽지않아 8월청구시 상당한 문제점이 들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