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청구분 자료 활용...처방수용율 3분류 구분 진행 각 시·도가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특정의료기관의 처방전집중도 현황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만간 복지부에서 처방전집중도 기준을 고시하는 대로 현황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일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일선 자치단체에 따르면, 각 시·도는 심사평가원으로 부터 넘겨받은 지난 6월 보험급여 청구자료를 기초로 관내 약국별로 특정의료기관 처방전 집중율을 파악중인 가운데, 집중도 기준을 △70%이상 △50∼70% △30%이하 등 3가지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전 집중도가 고시되는 대로 이르면 내달부터 △의료기관과 친족관계에 있는 약국 △의료기관과 동일 건물내 개설된 약국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조사 결과 처방전집중도에 의해 처방전을 독점중인 약국에 대해서는 의약분업 감시단 운영결과 담합의혹이 높은 약국과 함께 지속적인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복지부 지침에 의거한 처방집중도 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기초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처방 집중율이 6월청구 시점과 특별조사 시점이 다를경우 재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