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조정분에 대한 이의신청 처리기간이 빨라져 급여비가 조기지급됨에따라 요양기관의 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단순심사 및 의학적 심사로 이의신청 서식을 개선, 상병명 누락과 같은 단순 오류에 대해서는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의신청내용을 분석한 결과 상명명 기재누락, 기재착오, 자료 미재출, 검사결과지 미첨부, 코드기재착오등 단순오류가 대부분으로 분석돼 단순확인만으로 처리가능한 심사분에 대해서는 효율적 관리를 추진코자 서식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의원·약국 등 요양기기관은 단순오류에 의한 이의신청분에 대한 급여를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요양기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새로 개정된 이의신청 서식을 사용하여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이의신청 처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단순기제오류가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