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이후 보험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소득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공중파를 통해 집중 부각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방송공사는 내달 3일 저녁 9시40분 시사고발프로그램인 추적 60분 시간에 \'건강보험적자 4조2천억, 의사소득 공개가 필요하다\'(가제)를 방영할 예정이다. KBS는 현재 김원길 복지부장관의 인터뷰를 비롯 80%이상 취재를 끝내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장관은 이날 보험재정 적자원인,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소견, 의료계에 대한 당부 등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추적 60분을 담당하는 한 PD는 \"의약분업이후 의사소득이 늘었다는 사실이 부각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내달 3일 방영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