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관련 약사법과 의료법중 행정처분 조항 등이 의-약사간 형평에 맞지않는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의 경우 조제기록부에 조제일수, 조제약사명을 미기재시 적발되면 3일~1개월간의 업무정지 처벌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의료법에는 처방전을 교부하여야 한다는 조항만 있을뿐 용법 용량 등 처방전 기재사항을 미기재할시 처벌할수 있는 조항은 규정하지 않았다. 실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는 처방전을 환자에게 교부하지 아니할때만 1차 자격정지 15일, 1차 처분일로부터 2년이내에 2차위반시 자격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도록 명시됐다. 이에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의료기관들이 처방전 발급시 용법 용량 미기재 등 기재사항 미비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데도 이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은 법의 형평성에차원에서 중대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약사법에 약사가 처방전의 내용의 의심이 있을시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에게 확인하지 않으면 조제할수 없도록 했고 이를 위반할때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