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 재고관리를 속시원히 해결해주겠다는 업체가 나왔다. 현재 많은 약국관리프로그램들이 재고관리 기능을 갖고 있긴 하나 약국현장에선 대부분 사장돼 있기 일쑤다. 바코드나 물류와의 연동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신생업체 \'굿윌 파트너\'라는 회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자체개발한 약국관리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처방조제 및 EDI청구 업무외 약국 물류의 적정재고 산출, 자동발주, 자동입고, 반품처리 등이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본부에서 원격관리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속하고 편리한 원클릭 데이터 업데이트, 부팅시 프로그램 자동업데이트, 각종 약국소모품 주문 기능 등을 추가했다. 한마디로 재고관련 잡무에 시달리는 약사의 수고를 최대한 줄일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처방약의 경우 조제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낱알 단위로 입력된 재고가 조제가와 동시에 빠져나가고 이 재고가 적정재고 아래로 떨어지는 시점에서 본부로 자동발주된다. 당일 마감된 발주 분은 제휴 물류 업체의 SCM과 연동, 다음날 오전 배송되며 자동으로 입고된다. 또 그동안 체계적인 재고관리가 어려웠던 일반약 및 용품 등의 관리를 위해 바코드를 정비했으며 바코드가 없는 용품은 바코드를 생성해 회원약국에 공급, 약국 전 물류의 포스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게다가 소분품목과 한방제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모든 판매가 영수증발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 이진경(39) 대표는 \"전 물류의 포스통합관리를 위해 의약품 바코드를 일일이 점검했으며 가장 중요한 현안인 구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휴 물류업체에 상주하면서 물류를 정비했다. 우리 약국관리 프로그램의 전체 모듈을 사용해 약국의 물류를 시스템화한다면 약국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회원약사인 인천소재 약국경영자 곽경희 약사는 \"근무약사가 여럿이라 분주하게 업무를 하다보면 주문 품목을 빼놓아 하루에도 여러번 주문을 반복하기 일쑤였고 입출금관리도 신경쓰였는데 굿윌시스템이 이 두가지 문제를 다 해결해주었다\" 며 \"약사고유의 업무인 조제와 상담에 전념할 수 있어 유용하다\" 고 말했다. 별도의 가입비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gwpharm.co.kr에서 볼수 있다. <가입문의 (02)3665-8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