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약사회(회장 노숙희)는 복지부에 잦은 의사들의 처방변경, 소포장 미비 등으로 양산된 개봉재고의약품에 대한 즉각적인 배상을 촉구했다.

충남도약은 10일 실시된 연수교육을 통해 귀중한 의약품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며 개봉재고약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회원명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또 지역별처방리스트가 병의원 컴퓨터에 내장돼 있는 의약품명을 모두 출력해 제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 복지부가 수수반관하고 있다며 처방약수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할 것으로 촉구했다.

이와함께 대체조제확대, 성분명 처방 실시로 재고약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개설약사와 새로 교육대상에 포함된 근무약사등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3시간 집체교육외 나머지 3시간 교육시간은 인터넷홈페이지(www.cnpa.or.kr)를 활용한 사이버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