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전영구회장이 대한약사회 딩연직 부회장으로써 담당해온 모든 업무에 대해 일체 사임을 표명하자 약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전 회장이 22일 서울시약사회 상임이사회에서 한석원 대약회장과 독대를 통해 대약 업무인 약학위원회, 한약위원회 및 비대위 상황실장직 등에 대해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24일 전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전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서울시약사회 회장으로써 서울시 회원들을 위한 사업에 전념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한것으로 전해졌다. 전 회장은 \"이는 이권다툼이나 권력타툼으로 비춰질까 걱정된다며 단지 시약 회원을 위한 업무에 충실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이후 서울시약 홈페이지에는 전 회장의 거취와 관련한 내용을 대서특필해 소개하고 있다. 이와관련 약사회 일각에서는 대약과 서울시약간 불협화음의 서막이 진행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전 회장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